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6200선 붕괴… 6191.9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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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6200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사진=뉴시스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사진=뉴시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226.05)보다 34.13포인트(0.55%) 하락한 6191.9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장중 한때 회복을 시도했으나 오후 들어 매도세가 거세지며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567억원, 212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6432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2%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도 0.8% 내리는 등 반도체 대장주들이 부진했다. 특히 유상증자 규모 축소를 공시한 한화솔루션은 투자 계획 조정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1162.97)보다 7.07포인트(0.61%) 오른 1170.04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45억원, 342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기관은 1521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4.6원)보다 8.9원 오른 1483.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감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환율이 1480원대 중반까지 치솟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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