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아리랑' 크레딧 홀로 제외된 이유 밝혔다…"욕심냈으면 발매 미뤄졌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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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 위버스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정규 5집 '아리랑' 크레딧에서 자신의 이름이 빠진 이유를 직접 밝혔다.

진은 최근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새 앨범 작업 과정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하며, 이번 앨범에 참여하지 못한 배경을 솔직하게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진은 "앨범 작업 당시 제가 직접 한 작업은 없었다"라며 "당시 솔로 투어 일정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는데, 멤버들이 송라이팅 세션을 진행하던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100곡이 넘는 곡이 준비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에서 추려진 곡들을 테스트 녹음하는 데만 약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걸렸고, 그 과정이 끝났을 무렵에는 전체 세션도 마무리된 상황이었다"며 "세션 일정은 3개월 전부터 잡혀 있었고, 제 투어는 그보다 더 먼저 확정돼 있어서 물리적으로 맞추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이던 시기였고, 저는 팬분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덜 지루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었다"며 "그 사이 앨범 작업은 이미 대부분 완료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진은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물론 저도 함께 참여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한다"면서도 "멤버들이 워낙 훌륭하게 작업해줬고, 제 욕심 때문에 제작 일정을 더 늦췄다면 앨범 발매도 미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분들이 더 오래 기다리게 되는 상황은 원하지 않았다. 아쉽긴 하지만 지금만 기회가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또 다른 기회는 언제든 올 수 있다"며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했으나, 멤버 중 진만 작사·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온 바 있다. 이후 진은 라이브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일정 문제로 작업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여러 차례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발매 이후 월드 투어를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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