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슈팅 0개, LAFC 수비 전술의 희생양'…"손흥민은 목숨 걸고 수비했다" LAFC 감독은 흡족

마이데일리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LAFC가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치른 멕시코 원정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에 진출했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LAFC는 지난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합계 전적 4-1을 기록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최다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크루스 아술은 LAFC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에서 탈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크루스 아술은 전반 18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LAFC의 팔렌시아가 크루스 아술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행을 위해 LAFC와의 8강 2차전 홈 경기 대승이 필요했던 크루스 아술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에 어려움을 겪었다. 크루스 아술은 후반전 추가시간 수비수 피오비가 LAFC 공격수 부앙가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퇴장 당했다.

LAFC는 경기 종료 직전 부앙가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패스에 이어 샤펠버그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크루스 아술 수비수 디타의 핸드볼 파울로 이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부앙가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양팀의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은 무승부로 종료됐고 LAFC가 4강에 진출하게 됐다.

LAFC는 볼 점유율에서 29대 71로 크게 밀렸고 슈팅 숫자에선 6대 32로 뒤지는 등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다.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24번 볼터치를 기록했고 슈팅 없이 키패스를 한 차례 선보였다.

폭스스포츠 등은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 원정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LAFC의 전술적 접근 방식의 희생양이었고 빠른 역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볼을 터치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간 상당 부분을 상대 수비수들을 압박하는데 할애했고 이러한 수비적인 노력으로 인해 손흥민은 끊임없이 후방으로 내려와 패스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크루스 아술 원정 경기 후 폭스스포츠 등을 통해 "손흥민은 중요한 선수이자 겸손한 선수다. 오늘 경기에서 목숨을 걸고 수비했다. 팀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 같은 선수는 많은 팬들을 끌어 모으는 선수지만 오늘 경기의 스타는 요리스였다. 요리스는 오늘 경기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고 덧붙였다.

LAFC/게티이미지코리아도스 산토스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풀타임 슈팅 0개, LAFC 수비 전술의 희생양'…"손흥민은 목숨 걸고 수비했다" LAFC 감독은 흡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