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생성형 AI로 제조 현장 혁신···입주기업 실전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지역 제조 기업들의 디지털 체질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DGFEZ는 15일 영천 한중엔시에스에서 입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도 제1차 입주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조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교육은 실무자들이 현업으로 돌아가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 기반 실습'에 무게를 뒀으며, 주요 세션은 제조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와 설비 운영 최적화에 집중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데이터 분석 자동화(AI를 활용해 복잡한 엑셀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기법 공유) △설비 로그 정밀 분석(장비 기록을 토대로 고장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기술 실습) 등이다.

강연자로 나선 AI 컨설팅 전문가 김성근 다나아이텍 대표는 제조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직관적인 정보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는 "그동안 생성형 AI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지 막막했는데, 실제 제조 데이터를 가지고 엑셀 분석이나 설비 로그를 처리해보니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DGFEZ는 이번 교육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2차, 3차 심화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교육 주관 기관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AI는 이제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도구"라며, "우리 입주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직무별 맞춤형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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