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에 제약사도 피해…주문·출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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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국내 기업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이 늘어나는 가운데 제약업계 일부에서도 전산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과 국제약품 등이 최근 해킹 공격으로 인한 시스템 이상을 겪었다.

현대약품은 약 2주간 전산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의료기관 대상 의약품 주문과 출고 업무에 차질이 발생했다. 주문 지연이 이어졌으며 현재는 대부분 복구된 상태다.

국제약품 역시 해커 공격으로 일부 정보가 유출되고 전산 장애가 발생했으나, 현재 시스템을 정상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특정 의료기관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이 시작점이 돼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제약사들도 유사 피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부 시스템 점검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까지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은 대부분 정상화됐다”며 “랜섬웨어 공격 여부 등 구체적인 원인은 보안상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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