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데뷔 7년만 해체 심경 "팀 수식어 사라진다니 실감 안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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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KZ 재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DKZ가 데뷔 7년 만에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멤버 재찬이 자필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재찬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자필 편지가 담긴 사진 세 장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편지에서 그는 "아리들(팬클럽 이름)! 2019년 4월 24일 처음 데뷔해 2026년 오늘까지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었다"며 "아리들 덕분에 많이 울고, 웃고, 즐겁고, 행복한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가 동키즈라는 팀으로 데뷔해 지금의 DKZ까지 달려온 여정의 마지막을 전해 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찾아뵙게 됐다"며 "DKZ와 함께였기에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며 언제나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든든한 아리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체를 결정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그렇기에 10대 후반부터 26살까지 저의 모든 시간을 설명할 수 있는 DKZ라는 수식어가 사라진다는 것이 쉽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과 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끝에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지금의 저희에게 더 의미 있는 선택이라는 결혼을 내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리겠다"며 "궁금해하실 재계약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선 저는 2028년까지 동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시작했던 저를 데뷔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아리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준 지금의 회사와 한 번 더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리들이 보고 싶어 하시는 모습으로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DKZ라는 이름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으로 간직하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동요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그룹 해체를 알렸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2026년 5월 31일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세현, 민규, 재찬, 주원, 기석은 6월부터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재찬과 주원은 재계약을 완료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나머지 멤버들 역시 소속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섯 멤버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하 DKZ 멤버 재찬 자필 편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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