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하면 오지 않을까요? LG 복덩이 지독한 짝사랑 끝, 원하던 시구자 초청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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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천성호./마이데일리윤두준./LG 트윈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복덩이' 천성호(29)가 소원을 이뤘다. 자신이 원하던 시구자를 야구장에 초청하게 됐다.

LG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롯데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에 앞서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15일 시구자로 배우 윤두준이 나선다. 천성호의 등장곡 'Shock'으로 인연이 있다.

구단은 "윤두준의 오랜 팬임을 밝혀온 천성호는 LG 트윈스 공식 유튜브 '엘튜브'를 통해 경기에서 활약이 이어지면 윤두준 배우가 시구에 나서 달라는 메시지를 남겨왔다"고 밝혔다. 천성호는 "제가 잘하면 한 번 오지 않을까요"라며 수줍은 팬심을 고백한 바 있다. 올해 소원 중 하나로도 윤두준 시구를 썼던 천성호다.

지난해 6월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에서 LG로 옮긴 천성호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382로 좋은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홍창기의 부진으로 3 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해 존재감을 뽐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메시지를 전해 받고 시구에 나서게 된 윤두준은 "뜻깊은 자리에 시구자로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저를 언급해 주신 천성호 선수 덕분에 더욱 특별한 순간이 될 것 같다. LG 트윈스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멋진 경기 펼치시길 바라며, 팬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에는 지난 8월 데뷔한 다국적 보이그룹 ‘아이덴티티’의 이청명이 시구, 최태인이 시타를 진행한다.

이청명은 “LG트윈스의 시구를 맡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잠실야구장의 뜨거운 응원 열기속에서 시구하게 되어 많이 설렌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태인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LG트윈스의 그라운드에 서게 되어 설레고 행복하다. 팬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16일 경기에는 트리플에스(tripleS)의 또 다른 멤버 이지우가 시구, 정하연이 시타에 나선다. 트리플에스는 이미 2025년 6월과 2026년 4월 두 차례 시구자로 나선 경험이 있으며, 두 경기 모두 팀이 승리함으로서 LG 트윈스의 '승리 요정'이 된 바 있다. 이지우는 “저와 부모님, 그리고 주변 친구들도 전부 LG트윈스의 오랜팬이다. LG트윈스를 정말 좋아하는 만큼 LG트윈스에서 시구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 이렇게 오랜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시구 이후에도 트윈스를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하연은 “야구장에 직접와서 경기를 관람하는건 처음인데 너무 기대가 된다. 최고의 구단인 LG트윈스에서 시타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트리플에스이지우./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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