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슈어런스, 설계사 3000명 돌파…‘자력 성장’ 초대형 GA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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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토스인슈어런스가 설계사 3000명을 넘어서며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반열에 올랐다. 인수합병(M&A) 없이 자력으로 규모를 키운 점이 특징이다.

13일 토스인슈어런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소속 설계사 수는 3000명을 돌파했다. 2022년 2월 대면 영업을 설계사 2명으로 시작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초기 500명 확보까지 1년이 걸렸지만 이후 성장 속도가 빨라지며 2023년 10월 1000명, 2024년 9월 2000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설계사 정착을 중심으로 한 교육 및 운영 체계가 자리하고 있다. 신입 설계사 교육 과정에는 월 150명 이상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상담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자체 언더라이팅 지원센터를 통해 보험사별 인수 기준과 대안 상품을 비교 제공하면서 상담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2024년부터 시행 중인 ‘3개월 비가동 설계사 정비’ 정책은 양적 확대보다 상담 품질과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일정 기간 상담 실적이 없는 설계사를 정비함으로써 계약 유지와 소비자 보호 측면을 동시에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성과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생명보험 90.51%, 손해보험 88.49%로 업계 상위 수준이며, 불완전판매 비율은 생명보험 0.01%, 손해보험 0%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영업 규모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보험 신계약은 2023년 8만9073건에서 2024년 15만6321건, 2025년 22만1819건으로 증가했으며, 누적 기준 50만건을 넘어섰다. 신계약 금액도 2023년 약 125억원에서 2024년 248억원, 2025년 438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토스인슈어런스는 2024년 첫 흑자 전환 이후 2025년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최근 3연임이 확정된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2028년까지 햇수로 10년 동안 조직을 이끌게 됐다. 조 대표는 “3000명 설계사 달성은 단순한 규모 확대가 아니라 고객 신뢰 중심의 영업 구조가 시장에서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담 품질과 영업 환경 개선을 통해 보험 산업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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