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선 초대와 2대 하동군수를 역임한 (故)정구용 전 군수의 1주기 추모제가 지난 12일 하동군 화개면 원탑마을 공원묘지에서 진행됐다.
정구용 전 군수 추모위원회(위원장 한삼협)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영태 하동군노인회 회장, 강태진 하동문화원장, 윤상기 전 하동군수, 양일석 전 도의원, 정영섭 하동군의회 부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화개면 주민, 유가족 등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넋을 위로했다.1943년 하동군 횡천면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상대학교를 졸업한 뒤 경상남도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민선 초대와 2대 하동군수로서 지역발전에 헌신했다.
재임 시절 고인은 '물길과 꽃길의 고장 하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하동군을 전국적인 힐링 도시로 변모시키는 데 기여했다.
퇴직 후에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경상국립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 활동을 이어갔으며, 2025년 음력 2월25일 별세해 이곳 원탑마을 공원묘지에 안장됐다.
박기봉 하동신협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모제는 △개회 및 국민의례 △경과 및 약력 보고(박영일 전 도의원) △추모시 '황혼의 단상' 낭송(남유정 시인) △추모사(윤상기 전 하동군수) △회고사(한삼협 위원장) △헌화 및 헌작 △유족 인사(장남 정성원)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추모위원회 한삼협 위원장은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게, 빛나지만 사치스럽지 않게'라는 고인의 삶의 철학을 받들어 이번 추모제를 준비했다"며 "고인이 평소 지역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보여주었던 애향심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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