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16강 이끈 벤투, 한국과 악연 케이로스와 가나 대표팀 감독 경쟁

마이데일리
벤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이 가나 대표팀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등은 10일 '벤투, 케이로스, 산토스 감독이 가나 축구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가나는 북중미월드컵에서 팀을 이끌 감독을 물색 중이며 세 명의 포르투갈 감독을 주요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세 명의 감독은 모두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가나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벤투 감독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극적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감독을 맡았지만 지난해 경질됐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조국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가나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케이로스 감독 역시 한국 축구와 인연이 있다. 케이로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코치를 하며 박지성과 함께하기도 했고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이란 대표팀을 맡아 한국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등에서 대결한 경험이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선 조국 포르투갈을 이끌고 대회에 나서기도 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최근 오만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났다.

산투스 감독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조국 포르투갈을 이끌고 대회에 출전했다. 산투스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한국과 대결해 패하기도 했다. 산투스 감독은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됐다.

가나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오토 아도 감독과 결별했고 이번 발표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가나축구협회는 대표팀의 새로운 기술적 방향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며 오토 아도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가나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한 직후 오토 아도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가나는 지난해 열린 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패하는 등 최근 A매치 4연패 부진을 이어갔다. 가나는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파나마,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와 함께 L조에 속한 가운데 월드컵 개막을 두달 남짓 앞두고 새 감독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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