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로드리와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시티 엑스트라'는 9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 내에서는 로드리가 재계약을 체결해 적어도 앞으로 몇 년 간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을 것이라는 믿음이 여전히 강하다"고 전했다.
최근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가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로드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구단 측은 잔류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로드리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정교한 패스와 탈압박, 수비 능력까지 모두 갖췄다.

로드리는 2019년 입단 후 맨시티 황금기를 이끌었다. 2022-23시즌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견인했으며, 2023-24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 달성과 함께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던 로드리는 올 시즌 3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부상 우려를 씻어내고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물론 이적 가능성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로드리는 이적설에 "세계 최고의 구단을 거절할 수는 없다"며 여지를 남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레알에서 뛰는 기회를 거절할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가 행복하지 않다면 선수가 떠나야 한다. 로드리가 행복하지 않다면 단장과 면담을 진행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맨시티는 로드리가 결국 재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2027년 6월까지인 계약 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구단은 조속한 협상을 통해 로드리를 붙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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