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억 보다 싼 가격에 영입 가능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獨 국대 미드필더 카세미루 후계자로 낙점

마이데일리
안젤로 슈틸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젤로 슈틸러(슈투트가르트)를 노린다.

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의 스타 슈틸러를 진지한 미드필더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며 "맨유는 2026년 내내 슈틸러를 자세히 관찰해 왔다"고 했다.

이어 "슈틸러는 맨유 영입팀에 낯선 이름이 아니다. 25세인 그는 오랫동안 영입 후보군에 있었으며, 2025년 1월 슈투트가르트와 재계약을 맺기 전에도 맨유가 큰 관심을 보였던 클럽 중 하나였다"며 "이제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맨유는 다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카세미루가 맨유를 떠난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마누엘 우가르테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새로운 중원 자원을 수혈해야 한다.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산드로 토날리, 브루노 기마랑이스(이상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데르송(아탈란타) 등과 같은 여러 미드필더가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슈틸러도 맨유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슈틸러는 2023년 8월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올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1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안젤로 슈틸러./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는 "독일 측 소식통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는 매각에 개방적이며, 초기 가치로 약 5000만 파운드(약 990억 원)를 책정했다"면서도 "하지만 중개인들은 그보다 약간 낮은 금액에도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슈틸러는 3500만 파운드(약 7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슈투트가르트가 선수에게 150만 파운드(약 30억 원)를 지급하고 옵션을 무효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슈틸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기 위해 독일 무대에 잔류했다. 그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 A대표팀 복귀에 성공했으며, 월드컵이 마무리된 뒤 이적에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맨유의 영입 책임자 크리스토퍼 비벨은 슈틸러의 강력한 찬성론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프로필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다"며 "이에 따라 슈틸러는 대대적인 중원 개편을 준비 중인 맨유에 자연스러운 후보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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