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의 민심이 좋지 않다.
리버풀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맞대결에서 0-2로 졌다.
리버풀은 전반 11분 데지레 두에, 후반 20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무너졌다. 유효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무기력한 모습을 무너졌다. 홈에서 3점 차 대승을 거둬야 한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CBS 스포츠'를 통해 "오늘 밤 우리가 본 것은 마치 하부 리그 팀이 훨씬 강한 팀과 경기하는 것 같았다"며 "리버풀의 관점에서 볼 때 실력 차이가 매우 걱정스러운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오는 12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풀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어 15일 오전 4시 PSG와 같은 장소에서 UCL 8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리버풀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경기 후 글로벌 매체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단지 11명의 선수가 아니라 경기장 전체가 함께할 것이다. 정말 기다려진다. 안필드의 밤은 언제나 특별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팬들의 여론은 좋지 않았다. 리버풀의 경기력과 지난 경기 후 소보슬라이의 행동 때문이다. 소보슬라이는 지난 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8강전서 0-4 대패를 당한 뒤 원정 응원 온 팬들에게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서포터들은 아르네 슬롯 체제의 현 선수단이 안필드에서 역전극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팬들은 상황 파악을 못 하고 '헛소리'를 한다며 소보슬라이를 몰아세웠다"고 했다.

이 매체는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팬들의 반응을 공유했다. 그들은 "그냥 입 좀 다물어라. 유효 슈팅 하나 기록하거나 잘 뛰는 데 팬들의 도움이 필요해서는 안 된다", "미안하지만, 오늘 넌 정말 한심했다. 네가 공을 잡으면 마치 불덩이를 잡은 것 같았다", "지난 맨시티전에서 팬들에게 보여준 반응을 생각하면 그는 정말 꺼져버려도 된다", "참고로 인터뷰에서 말하는 그 팬들이 바로 그가 지난 주말에 욕했던 사람들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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