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초콜릿’에 웃은 던킨, 1분기 영업익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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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원더스 청담 매장 외관. /비알코리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던킨이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던킨 운영사인 비알코리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0억원 수준에서 올해 50% 증가한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비알코리아는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를 즉각 반영해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등이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누적 판매량은 230만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에는 ‘버터떡 먼치킨’을 선보였다.

비알코리아는 지난해 단행한 선제적인 내실 경영도 실적에 밑바탕이 됐다고 평가했다.

감사보고서를 보면 비알코리아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7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성장하며 외형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을 66% 줄였다. 당기순이익은 약 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123억원 순손실에서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비알코리아는 지난해 판매촉진비를 전년(174억원) 대비 51.7% 줄인 약 84억원 수준으로 관리하며 마케팅 효율을 높였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2023년 98억원에서 지난해 약 601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하며 재무 안정성이 개선됐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허희수 사장이 주도한 ‘원더스’를 통해 트렌드를 검증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해당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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