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의 활약에 극찬을 쏟아냈다.
LA FC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 홈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작부터 손흥민의 발끝이 빛났다. 전반 7분 오른쪽에서 올린 예리한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자책골로 연결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본격적인 도움 행진이 시작됐다. 전반 20분과 전반 23분, 손흥민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데니스 부앙가가 연속골을 터뜨렸고, 전반 28분에도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팔렌시아의 골까지 도우며 전반에만 4도움을 기록했다.

LA FC는 이날 승리로 6경기 무패와 함께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후반 13분 교체 아웃된 손흥민은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9.8점과 함께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 또한 "LA FC의 손흥민과 부앙가가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전에 무려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은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매번 득점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팀을 돕는 것이 중요하고, 손흥민은 지금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무득점 논란에 대해서도 단호했다. 그는 "손흥민은 전반전에 다섯 골에 모두 관여했다. 더 바랄 게 뭐가 있겠나? 사람들이 그가 매 경기 다섯 골씩 넣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이다. 손흥민은 헌신적이고 열심히 뛴다. 나는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고, 전반전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그의 플레이 방식은 정말 잔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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