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정준하가 과거 '무한도전' 시절 박명수에게 상처받았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5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티격태격 30년 "하와수"가 지금까지 유지되는 이유. 방송과 요식업 중 하나만 고르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준하는 "'무모한 도전' 20회 때 처음 출연해 우동 먹는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에는 딱 한 달만 출연하기로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과거 박명수와의 일화를 폭로했다. 정준하는 "나는 특채 6기였고 박명수는 공채 4기였다. MBC 대기실에 들어가면 내 얼굴은 보지도 않고 '누가 아무나 들여보내라고 했어', '코미디언실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야'라며 독한 개그로 상처를 줬다"고 회상했다.
정준하는 당시 너무 힘든 나머지 올림픽대로를 지나며 "박명수 때문에 더 이상 못 하겠다"고 토로했지만, 그때마다 유재석이 "나를 믿고 딱 한 달만 참아달라"며 붙잡았다고 전했다. 그는 "재석이 말을 믿고 버텼더니 점차 박명수의 독설에 내성이 생겨 계속 활동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준하는 "지금은 후배를 챙겨주려는 박명수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만, 그 당시에는 무척 힘들었다"며 진심 어린 속내를 들려줬다.
한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이 활약한 '무한도전'은 2005년 첫 방송 이후 국민 예능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여러 차례 멤버 변동을 거쳐 지난 2018년 종영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