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완전체 계약 소식을 콘서트에서 깜짝 발표했다.
세븐틴은(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5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ELD TOUR [NEW_] ENCORE’를 개최했다.
이날 에스쿱스는 "당분간 완전체 콘서트가 없다는 생각을 하니 멤버들한테 좋은 리더였는지 캐럿들에게 좋은 사람이었는지 과거를 돌아보게 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캐롯랜드에서 먼저 얘기하는 게 예의일 것 같다"며 "저희 멤버들끼리 깊은 얘기를 나눈 결과 멤버들 13명이 재계약을 하기로 했고 열심히 노 저어서 앞으로 나아가기로 하겠다"고 완전체 재계약 소식을 밝혔다.
이와 함께 디노는 "제가 17살에 데뷔해서 벌써 28이 된다. 아낀다 노래 처음 나왔을 때 음원 사이트에 나오는 게 신기한 게 엊그제 같다. 벌써 시간이 흐르는 게 제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캐럿들 덕분에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었디. 사랑하는 형들을 만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캐럿들을 만났다"며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잘 때마다 곱씹는다. 내가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스스로 만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했고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승관은 "세븐틴의 콘서트는 한동안 맺음을 짓는다.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여러분들의 아이돌로서 사랑하는 가수로서 활동하면서 긴 시간 동안 사랑을 주고 받고 보답하면서 활동하는 게 당연하지 않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그럴수록 캐럿들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여러분들이 저한테 너무나 큰 존재이다. 살아가게 해주시는 분들이다. 무대 뿐만 아니라 방송 찍을 때도 신기한 나날이 벌어지고 있다. 사랑의 힘이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저희 멤버들 단체는 아니어도 앞으로도 개개인의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이니까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 아쉬움을 채울 수 있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도겸은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하고 다양한 감정들이 드는데 여러분들께서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행복했다. 멤버들과 추억들을 잊지 못할 것 같고 마음 속에 담아두겠다"며 "저희 멤버들 이번이 당분간 마지막 콘서트지만 다 갔다와서는 새로 컴백도 하고 무대도 하고 멋진 세브틴으로 나올거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디에잇은 "오늘은 많은 감정이 느껴지는 밤이다. 11년 동안 같이 쉬지 않고 달려왔고 아직도 똑같은 열정으로 달려왔고, 제가 오는 길에 벚꽃이 지는 걸 봤는데 슬프지 않았다. 지는 게 끝이 아니라 뒤에 더 강한 힘을 기르는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며 "세븐틴의 공백을 슬프게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 늘 캐럿 옆에 있을 거다. 세븐틴의 봄을 볼 때 다시 만나요"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을 멈춘다. '돌고돌아' 13명이 무대를 서서 팬들을 만날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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