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골프 선수로서 생활 더 집중하며 생활 패턴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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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26시즌 신규 대회이자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더 시에나 오픈 2026(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2라운드에서 이세희가 4언더파 70타로 중간합계 138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에 출발한 이세희는 △2번 홀(파5) △3번 홀(파4) △6번 홀(파4) △9번 홀(파4)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후반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치면서 제동이 걸렸다. 

이후 다시 11번 홀(파5)에서 '보기'를 친 후 △12번 홀(파4) △13번 홀(파4) △14번 홀(파4) △15번 홀(파3) △16번 홀(파5) △17번 홀(파3) △18번 홀(파4)에서 '파 세이브'를 하면서 중간합계 138타로 마무리 했다. 

지난 2일 1R 대비 2R에서 4개의 '버디'를 더 기록한 이세희는 이날 경기 소감에 대해 "최근에 퍼터를 바꿨는데 바꾼 지 3일 정도 됐다"며 "새 스트로크 단점을 잘 보완해주는 퍼터를 선택한 것 같아 좋은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바꾼 PING 퍼터에 대해 "원래 스트로크를 할 때 헤드가 한 번씩 높게 들리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 퍼터는 무게감이 있고 바닥이 잘 붙는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낮은 스트로크가 된다"며 "그래서 롤링이 좋아지고 빠른 그린에서도 공이 안정적으로 굴러가서 퍼트가 잘 된 것 같다"고 했다. 

또 이세희는 "퍼터의 무게감도 영향을 준 것 같다"며 "무게감이 더 잘 느껴지면서 스트로크가 안정되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코스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이세희는 "그린 스피드가 3.7 정도로 굉장히 빠르고 미끄러워서 어려웠다"며 "봄 골프 특성상 잔디 상태도 까다로워 공을 굴리는 플레이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남은 라운드에 대해 "새로운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지금처럼 조심스럽게 플레이하고 퍼트 감각을 살려 경기 운영을 할 생각"이라며 "전지훈련 때 심박수와 칼로리 소모를 측정해보니 다른 선수들보다 에너지 소모가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경기 중간중간 먹는 것을 잘 챙기면서 체력을 유지하는 데 신경 쓰려고 한다"고 시즌 운영과 목표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인 이세희는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고 잡생각을 줄이려고 했다"며 "최근에는 골프 선수로서의 생활에 더 집중하며 생활 패턴도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끝으로 이세희는 "예전보다 요즘 조금 더 골프 선수다운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전지훈련에서 다른 선수들의 생활 방식과 마인드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며 생활방식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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