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에이스 변호사 이솜이 대형 로펌 '태백'에 사표를 던진 후 파격적 행보를 예고했다.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한나현(이솜)은 오직 결과로만 증명하는 '태백'의 냉혈한 에이스 변호사였다. 하지만 신이랑(유연석)을 만나 그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 한나현은 승소를 목적으로 신이랑의 능력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려 했으나, 결국 망자의 진심에 동화되며 '태백'의 정석과는 거리가 먼 선택을 내렸다. 위기의 순간 사육장 잠금 장치를 직접 열어 맹견들로 진범을 제압한 '사이다 활약'은 시청자들에겐 카타르시스였으나,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로펌측 고객인 연구소에 막대한 손해를 입히게 됐기 때문.

이 가운데 3일 공개된 7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한나현이 돌연 '퇴사자' 신분으로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더한다. 승소와 손해 사이, 신이랑과의 위험한 공조가 결국 그녀의 퇴사에 어떤 결정적인 불을 지핀 것인지 궁금해지는 대목. 이 영상은 한나현과 태백 대표 양도경(김경남)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시작된다. 양도경은 퇴사한 한나현을 찾아가 "재판은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는 것"이라며 뉴욕 연수를 제안, 회유에 나선다. 하지만 한나현은 "연구소 피해 보상은 제가 다 처리했습니다"라며 칼같이 선을 그었고, 양도경의 끈질긴 복귀 요청에도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안 가요!"를 연발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선다. '태백'을 떠나 '야인'이 된 한나현의 향후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이러한 관계 변화를 시각적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귀신 프리'를 선언하며 인간 의뢰인을 받기 시작한 신이랑과, '태백 프리'로 법원 앞으로 나온 한나현이 재회한 것. 바닥에 주저앉은 신이랑을 내려다보는 한나현의 차가운 시선, 그런 한나현을 향한 신이랑의 억울한 표정이 교차되며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이런 두 사람을 목격한 양도경의 불편한 기색이 함께 포착된다.
제작진은 "차가운 이성뿐이었던 한나현이 신이랑이라는 따뜻한 변수를 만나 인간적인 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 역시 흥미로울 것"이라고 설명하며, "서로를 밀어내면서도 어느새 한 팀이 되어 가는 신이랑과 한나현의 특별한 공조, 그리고 이를 견제하는 양도경의 대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7회는 3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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