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의 마커스 래시포드 완전 영입 조항이 만료됐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2일(이하 한국시각) “래시포드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600만 파운드(약 520억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삭제됐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맨유와 협상을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래시포드를 임대로 데려왔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으로 엄청난 기대를 받았으나 최근에는 임대 생활이 반복되고 있다. 스페인 무대에서는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프리메라리가 24경기 4골 8도움을 포함해 전체 39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활약에 만족했고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계획을 세웠다. 임대 당시 2,600만 파운드의 금액에 래시포드를 영입할 수 있다는 계약 조건이 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여전히 좋지 않은 재정 상황이 변수로 떠올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재정 상황이 충분하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이 아닌 또 한 번의 임대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추가 임대 후 완전 이적 금액을 나눠서 지불하는 방식을 원했다.
맨유는 이를 절대적으로 거부했다. 래시포드를 매각해 이적료 수익을 올려야 하기에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결국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서 옵션 기한이 만료됐고 맨유가 매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맨유는 바르셀로나가 아니더라도 다른 클럽에 래시포드를 판매하려 한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7일 “파리 생제르망(PSG)과 AC밀란이 래시포드를 주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 영입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움직임을 가져갈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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