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아모림 사태 우려"...리버풀의 '충격' 결단! '무패 우승 명장' 선임 포기, 슬롯 '유임 가능성'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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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게티이미지코리아사비 알론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무패 우승 명장'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더 타임즈' 소속 리버풀 전담 기자 폴 조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외부에서는 알론소가 리버풀의 감독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내부에서는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위르겐 클롭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슬롯 감독은 부임 첫해 곧바로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리버풀은 부진에 빠졌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49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조차 장담할 수 없다.

아르네 슬롯./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알론소가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다. 알론소 감독은 2023-24시즌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과 DFB-포칼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압도적인 지도력을 입증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으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우승에 그쳤고, 선수단 장악 실패로 짧은 재임 기간 뒤 경질됐다. 알론소는 현재 야인으로 지내고 있으며 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친정팀' 리버풀은 알론소 선임에 관심을 드러냈으나, 최근 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가장 큰 원인은 알론소의 3백 전술이다.

사비 알론소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조이스는 "내부에서는 루벤 아모림의 사례 때문에 추진하지 않는다. 알론소는 3백을 선호하는데, 리버풀이 과거 아모림 선임을 추진하지 않은 것과 일치하다"고 설명했다.

리버풀 구단 수뇌부의 지지에 따라 슬롯의 유임 가능성도 커졌다. '리버풀닷컴'은 "슬롯의 리버풀 내 입지는 당분간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경영진인 리처드 휴즈와 마이클 에드워즈는 여전히 슬롯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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