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 살고 싶다' 첼시 2160억 MF 폭탄 발언에 372경기 출전 전설 분노…"구단과 팬들에게 매우 무례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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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구단과 팬들에게 무례하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372경기를 뛰었던 존 오비 미켈이 엔소 페르난데스의 발언에 관해 맹비난했다.

페르난데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1억 800만 파운드(약 216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2023년 1월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지금까지 첼시에서 161경기를 뛰었다.

페르난데스의 계약은 2032년 6월 만료된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다. 하지만 그가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된 후 아르헨티나 '스파이더CARP'와의 라이브 방송에서 살고 싶은 다른 도시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마드리드, 마드리드를 정말 좋아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비슷하다"고 했다.

'데일리 메일'은 "팬들은 페르난데스를 향해 불만을 드러냈고, 미켈 역시 똑같이 행동했다"고 했다. 미켈은 자기 팟캐스트인 '오비 원 팟캐스트'에서 페르난데스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엔소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은 "그것은 리더의 모습이 아니다. 만약 선수들이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리더들이 있다면, 그런 발언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게 라커룸에서 어떤 파문을 불러올까? 고참 선수들이나 핵심 선수들이 이걸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를 고민하게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그 경기에서 주장이었는데 그런 발언을 했다… 라커룸의 고참 선수들이 그걸 어떻게 좋게 받아들이겠는가? 그는 상황을 보고 '이 라커룸에서 도대체 누가 나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아무도 없다! 리더십이 부재하다. 그래서 그는 '내가 나가서 무슨 말을 하든 아무도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정확히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미켈은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나고 싶으면 떠나면 된다고 했다.

그는 "어떤 선수도 축구 클럽보다 클 수는 없다. 만약 그가 진저리가 났다면, 손을 들고 꺼져버리면 그만이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면 된다. 어떤 선수도 클럽보다 크지 않으며, 특히 첼시처럼 거대한 클럽에서는 더 그렇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든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며 "무슨 상황이든 당신은 이 클럽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첼시 같은 클럽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은 클럽과 팬들에 대해 매우, 매우 무례한 짓"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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