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DB손해보험이 미국 보험사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자회사 편입 승인을 받으면서 거래 종결을 위한 핵심 절차를 넘었다.
DB손해보험은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 인수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자회사 소유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포테그라는 1978년 설립된 글로벌 보험그룹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화보험과 신용·보증보험, 보증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언더라이팅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오고 있다. 합산비율도 약 90% 수준으로 안정적이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9월 포테그라 지분 100%를 약 16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내외 규제당국의 승인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인수 절차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최종 거래 종결까지는 추가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직접투자 신고 수리와 함께 미국 등 현지 금융당국의 지배권 변경 승인 등이 필요하다. DB손해보험은 각국 규제당국과 협의를 이어가며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모든 인가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거래 종결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최종 거래 종결은 올해 상반기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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