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터틀맨 18주기…'비행기'에 담긴 위로, 여전히 우리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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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터틀맨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故 터틀맨(본명 임성훈)이 세상을 떠난 지 18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08년 4월 2일 서울 금호동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8세. 사인은 지병이었던 심근경색에 따른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평소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왔던 터라 당시 주변인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터틀맨은 2001년 거북이 1집 '고! 부기!(Go! Boogi!)'로 가요계에 데뷔해, 래퍼이자 프로듀서로서 그룹의 음악적 색깔을 이끌었다. 특히 '사계', '빙고', '비행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Mnet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 거북이 멤버들이 AI로 복원된 고(故) 터틀맨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 Mnet

하지만 활동 중이던 2005년, 숙소 앞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지며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고, 이후 두 차례의 수술과 긴 치료를 이어갔다. 완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06년 4집 활동을 재개하는 등 무대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으며, 5집 '오방가다'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터틀맨은 2020년 방송된 Mnet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을 통해 AI 기술로 재현돼, 멤버 금비·지이와 함께 약 12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故 터틀맨의 유해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돼 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서 그의 음악과 메시지는 살아 숨 쉬고, 또 위로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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