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경쟁' 북중미월드컵 A조 상대팀 대혼란…멕시코-남아공 '자국 팬들 분노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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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벨기에의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과 파나마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과 대결할 상대팀들이 자국에서 비난받고 있다.

멕시코는 1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멕시코는 벨기에와 비겨 올해 치른 A매치 5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하게 됐다. 멕시코는 지난달 29일 열린 포르투갈전에서 0-0으로 비긴 후 유럽 강호를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벨기에를 상대로 히메네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키뇨네스와 피네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피달고, 구티에레스, 리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가야르도, 바스케스, 몬테스, 산체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랑헬이 지켰다.

벨기에는 오펜다가 공격수로 나섰고 고츠, 더 브라위너, 루케바키오가 공격을 이끌었다. 비첼과 틸레만스는 중원을 구축했고 드 쿠이퍼, 응고이, 드 윈터, 카스타뉴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셀스가 출전했다.

멕시코는 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9분 산체스가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벨기에는 후반 1분 루케바키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멕시코 매체 엑셀시오르 등은 '멕시코 대표팀은 벨기에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해 월드컵을 앞두고 팬들과의 갈등이 더욱 심화됐다. 멕시코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기력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전 무승부 이후에는 홈팬들이 쏟아낸 귀청이 터질 듯한 야유가 있었다. 벨기에전에서도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며 '멕시코 대표팀의 누적되는 실패가 문제다. 멕시코는 북중미 대륙 이외의 국가들 중 멕시코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위가 높은 국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일본, 한국, 에콰도르, 우루과이, 포르투갈, 벨기에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파라과이와 콜롬비아에게는 패했다'고 지적했다.

멕시코의 아기레 감독은 벨기에전을 마친 후 "팬들에게 더 이상 할 말이 많지 않다. 선수들의 태도와 에너지에 대해서는 비판할 것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은 1일 열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남아공은 파나마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3분 코르도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후반 19분 엠보카지가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32분 라모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패했다. 남아공은 지난달 28일 열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후 재대결에선 패배를 당했다.

ESPN은 '남아공은 월드컵을 앞두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남아공은 파나마를 상대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진에도 몇 가지 허점이 있다. 남아공 브루스 감독이 팬들로부터 쌓은 호감을 위협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골 결정력 부족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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