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전 기대감 힘입어 5400선 회복…상승폭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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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전 거래일(5052.46)보다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마감한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모니터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52.39)보다 63.79포인트(6.06%) 상승한 1116.18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30.1원)보다 28.8원 내린 1501.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뉴시스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이란 전쟁 종결 기대감에 8%대 올라 5400선을 회복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장을 마쳤다.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폭은 426.24포인트로 지난달 5일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7.58포인트(5.49%) 급등한 5330.04로 출발한 뒤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4조259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10억원, 6126억원 팔았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국내 증시가 상승한 건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 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잘 진행 중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도 호응하면서 시장에 온기가 번졌다.

이날부터 우리나라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로 편입되면서 환율이 안정된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우선 반도체주가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3.40% 급등해 18만원전자에 올랐다. SK하이닉스도 10.66% 올라 89만닉스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9.54%), 삼성바이오로직스(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두산에너빌리티](8.50%) 등도 올랐다.

반면 HD현대중공업(-2.90%), 하이브(-3.18%), 코웨이(-0.5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63.79포인트(6.06%) 급등한 1116.18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이날 오후 한때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39억원, 4602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9006억원 팔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8.8원 급락한 1501.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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