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통 속에 사는데" 홍서범 전 며느리, '라스' 출연 조갑경 저격[MD이슈]

마이데일리
조갑경, 홍서범./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조갑경(59)이 아들의 외도 논란 속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을 강행하자 전 며느리 A씨가 분노를 표출했다.

A씨는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신들이 잘못했잖아. 무시했잖아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제 와서 양육비만 주면 끝인가. 내 상처는, 내 아이의 가정은 어떡하나. 제대로 반성하고 사과하시라. 진작에 말 한마디라도 하시지 그랬나"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랬다면 내 화가 조금은 누그러졌을 텐데 본인들이 일을 키우셨다.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또 봐야 하네요. 피해자는 이렇게 계속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A씨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밤 조갑경이 출연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를 정면으로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A씨는 홍서범·조갑경의 아들 B씨와의 결혼 생활 중 겪은 갈등을 폭로한 바 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B씨는 아내의 임신 중 동료 교사 C씨와 외도를 저질렀으며, 지난해 6월 가출했다. 특히 A씨는 임신 5개월 차에 B씨로부터 낙태를 권유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대전가정법원은 지난해 9월 A씨가 제기한 위자료 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와 함께 매달 8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A씨는 현재까지 해당 금액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또한 A씨는 시부모인 홍서범·조갑경에게도 여러 차례 상황을 알렸으나 별다른 대응이 없었다며, "아들의 행동을 알고도 방관했다"라고 비판했다. 최근에는 "여론이 악화하자 밀린 양육비를 주겠다는 입장이 전달됐다"라며 추가 폭로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당초 지난달 26일로 예정됐던 A씨와 B씨의 항소심 재판은 B씨 측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다음 변론 기일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난 고통 속에 사는데" 홍서범 전 며느리, '라스' 출연 조갑경 저격[MD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