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케데헌' OST '골든'의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는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 작곡가 이재, 프로듀서 아이디오(이유한, 곽중규, 남희동)가 참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무대 위에서는 K팝 스타로, 이면에서는 악마와 맞서는 존재로 활약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메인 OST ‘골든’은 K팝 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동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해외 주요 시상식을 석권한 데 이어 아카데미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재는 “저는 한국에서 반, 미국에서 반 살았다. 어릴 때 미국에서 자라면서 케이팝을 듣는 것에 놀림을 받은 적도 있다. 그런 제가 오스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모든 배우, 감독들이 응원하는 걸 보고 눈물이 났다.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살면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 라이브를 듣는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 엠마 스톤도 너무 좋아해 주시더라”고 회상했다.
국악과 판소리가 어우러진 무대에 대해서는 “리허설 때부터 알고 있었다. 리허설 하면서도 많이 울었다. 드디어 이 큰 자리에서,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국악과 판소리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한국 사람으로서 너무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정말 만족스러운 무대였고,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많은 관심이 모인 ‘골든’ 저작권료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 시간이 좀 걸린다. 다만 저희 모두 노래가 잘 돼서 행복하다. 앞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머니 선물도 사드리고 효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곧 결혼도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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