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이 잉글랜드를 원정에서 격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일본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최초로 잉글랜드를 격파했다. 일본은 7만 9233명이 모인 잉글랜드 축구 성지 웸블리에서 잉글랜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일본은 지난해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잉글랜드도 격파했다.
잉글랜드는 일본을 상대로 포든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고든, 파머, 로저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누와 앤더슨은 중원을 구성했고 오라일리, 게히, 콘사, 화이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일본은 우에다가 공격수로 나섰고 미토마와 이토가 공격을 이끌었다. 카마다와 사노는 중원을 구축했고 나카무라와 도안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이토, 타니구치, 와타나베는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는 스즈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일본은 전반 23분 미토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토마는 속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침투한 나카무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후 후반전 동안 보웬, 솔랑케, 리브라멘토 홀, 래시포드, 가너, 매과이어, 번 등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지만 일본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은 후반전 동안 7명을 교체하며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잉글랜드는 볼 점유율에서 일본에 70대30으로 앞섰고 슈팅 숫자에선 19대7로 앞섰지만 결국 일본이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지난해 세네갈전 패배 이후 8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일본은 지난해 브라질전 승리부터 A매치 5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BBC는 '잉글랜드가 일본에 패하자 잉글랜드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잉글랜드가 웸블리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패배를 당했다. 잉글랜드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 일본에 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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