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FC가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의 공격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적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LA FC는 MLS 경기에서 아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초반 최다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LA FC는 올 시즌 MLS 정규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4승 1무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위에 올라있다.
강력한 수비력이 단연 돋보인다. LA FC는 5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이는 개막 이후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하지만 수비력과 비교해 공격력은 아쉬움을 남겼다. LA FC는 '흥부듀오'라는 강력한 공격 조합을 보유하고도 단 8골을 넣는 데 그쳤다.
부앙가는 공식전 3경기 연속, MLS 4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의 기록은 더욱 심각하다. 손흥민은 시즌 첫 경기 페널티킥 득점 이후 8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 FC 부임 이후 손흥민을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해왔고, 최근 오스틴FC와의 경기에서는 스트라이커로 배치했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MLS 사무국은 LA FC의 약점으로 '공격과 수비의 불균형'을 꼽았다. MLS 사무국은 "LA FC는 시즌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꺾은 것을 제외하면 손흥민과 부앙가를 최전방에 배치했음에도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축구 분석 기관 '아메리칸 사커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전 승리 이후 치른 4경기에서 LA FC는 기대 득점(xG)이 1.3점을 넘는 경우가 없었다. MLS 사무국은 "두 대회를 소화하느라 지친 탓이든, 비교적 보수적인 선발 라인업 때문이든, 아니면 공격 패턴이 미흡한 탓이든, 개선할 점들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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