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평면적인 온라인 쇼핑 경험을 입체적인 3D 환경에서 즐기는 혁신 기술이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는다. 초격차 기술을 앞세운 3D 인공지능 커머스 솔루션 스타트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창업사관학교 1기'에 최종 발탁됐다.

31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고객들은 사진을 넘어 생동감 넘치는 3D 콘텐츠를 요구하는 추세다. 반면 고품질 3D 자산 제작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은 브랜드 입장에서 큰 장벽이다.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반 뉴럴렌더링 엔진 '이보바(EVOVA)'가 새로운 대안이다. 실물 제품을 초경량 고품질 3D 자산 단위에서 자동 변환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은 미타운(대표 이도해)이다. 31일 미타운은 이번 선발 과정에서 자사의 커머스 인프라 기술이 지닌 사업성과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딥테크창업사관학교는 AI, 빅데이터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보바 기술은 이미 상용화 단계를 밟았다. 최근 삼진어묵 선물세트 상세 페이지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패키지 외부 질감이나 빛 반사까지 온라인 화면에 그대로 구현했다.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시각화해 소비자들의 정보 비대칭을 완전히 해소했다. 패션 분야에 국한됐던 3D 렌더링 기술을 식품 산업까지 성공리에 확장했다.
미타운은 확보한 사업화 자금을 마중물 삼아 이보바 엔진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자동 3D 촬영 시스템 구축 △디깅 플랫폼 'GAMUT' 론칭 △글로벌 3D 콘텐츠 유통 구조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식품뿐만 아니라 공간, 가구, 자동차 등 다양한 영역을 향해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시장의 기술력 평가는 이미 합격점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최우수 졸업, 중기부 팁스(TIPS) R&D 선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SC 파리 입주 등 굵직한 이력을 쌓았다. 최근 IBK창공 구로 14기 육성기업 선정과 CES 2025 혁신상 수상 역시 돋보인다.
이도해 미타운 대표는 "자사 3D AI 기술의 상용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이보바를 주축 삼아 글로벌 3D 커머스 생태계를 선도하는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타운은 IBK기업은행(024110)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4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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