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강백호와 한승혁이 만났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시즌 1차전이 열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강백호의 첫 친정 상대 경기로 기대를 모았다. 강백호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KT의 중심 타선을 이끌었고, 2025시즌이 끝난 후 4년 최대 총액 100억을 받는 조건으로 한화로 넘어왔다.
2회 첫 타석 때 3루 원정석을 가득 채운 KT 팬들에게 90도 인사를 한 강백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4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6회말 세 번째 타석. KT는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한 케일럽 보쉴리를 내리고 한승혁을 올렸다. 한승혁은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한화를 떠나 KT로 넘어왔다.
한승혁은 2025시즌에는 71경기 3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 2.25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르는데 큰 기여를 했다.


경기 전 기자와 만났던 한승혁은 "어색하면서도 익숙하고 그런 마음이 든다.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느낌이 나도 궁금하다"라고 웃었다.
한승혁은 KT 팬들은 물론 한화 팬들에게도 인사를 했고, 한화 팬들은 박수로 맞이했다. 승부에서는 한승혁이 웃었다. 154km 직구 초구가 볼로 향했으나, 이후 두 개의 스트라이크를 가져왔다. 그리고 2B-2S에서 142km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후 한승혁은 채은성을 2루 땅볼로 돌린 후 하주석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대타 허인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한편 경기는 KT가 2-0으로 앞서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