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왔는데' 78억 엄상백 이렇게 안 풀릴 수가, 146km 직구 헤드샷 퇴장…허경민 병원행 "좌측 안면 부위 맞았다"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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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엄상백이 2회말 무사 2루서 교체되며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오늘 올라왔지만,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 엄상백은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전날 외야수 손아섭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엄상백에게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2024시즌이 끝나고 4년 최대 78억을 받는 조건으로 한화에 왔지만 28경기 2승 7패 1홀드 평균자책 6.58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31일에 "오늘 여차하면 상백이가 나올 수도 있다. 여기저기 다 해야 한다. 선발이 끌어주지 못할 때에는 이어서 던져야 하고, 오늘처럼 중간에서 필요로 하면 중간에서 나갈 수 있게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엄상백./한화 이글스

선발 오웬 화이트가 3회 갑작스러운 허벅지 통증으로 공백이 생겼다. 강재민-조동욱에 이어 5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샘 힐리어드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으나 장성우와 김상수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실점을 내줬다.

그리고 허경민을 승부하는 과정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1S에서 던진 146km 직구가 손에서 빠졌다. 허경민의 머리를 강타했다. 허경민은 일어서지 못했고 양 팀 벤치 모두 나와 허경민의 상태를 걱정했다. 엄상백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허경민을 지켜봤다.

다행히 허경민은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엄상백을 격려했다. 엄상백은 자동 퇴장 조치를 당했다. 올 시즌 헤드샷 퇴장 1호 선수가 되었다.

KT 허경민이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KT의 시범경기 4회말 1사 1루에서 2루타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KT 관계자는 "사구에 좌측 안면 부위 맞아 인근 병원 이동해 검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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