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이제는 강백호를 적으로 만난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차전을 치른다. KT는 LG 트윈스와 주말 2연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기며 2연승으로 대전에 내려왔다.
이날 경기가 많은 팬들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개막 2연승 팀들의 맞대결도 있지만, 강백호가 한화 이적 후 처음으로 KT를 상대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KT에서 뛴 강백호는 4년 최대 총액 100억을 받는 조건으로 한화로 넘어왔다. KT에서 통산 897경기 1009안타 136홈런 565타점 540득점 타율 0.303의 성적을 남겼다. 2021년 통합우승의 주역이었다.
이날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29일 잠실 LG전 라인업과 동일하다.

선발 투수는 케일럽 보쉴리. 지난해 11월말 총액 100만 달러에 KT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8경기 1승 1세이브 평균자책 5.80, 마이너리그에서는 190경기(선발 125경기) 50승 38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나와 1승 평균자책 4.30의 기록을 냈다. 3월 1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⅔이닝 10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3월 19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호투에 이어 3월 24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 승리를 챙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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