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잠시 떠난 문제아 행선지 바뀌나?…"최근 많은 기회 얻고 있어, 완전 이적 배제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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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제이든 산초가 애스턴 빌라에 완전 정착할까.

영국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각) "빌라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산초를 완전 영입하는 데 '합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한 가지 조건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산초는 2021년 7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21-22시즌 38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한 산초는 2022-23시즌 41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있었고 시즌 초반 3경기 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이 개장한 뒤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었다. 첼시로 한 시즌 동안 임대됐다. 성적은 41경기 5골 10도움. 첼시는 완전 영입 의무 조항을 이행해야 했으나 위약금을 지급하고 그를 맨유로 돌려보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은 산초는 올 시즌 빌라에서 임대생으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31경기 1골 3도움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제이든 산초./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산초가 다시 한번 도르트문트와 재결합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지만,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피트 오루크는 그가 빌라로 완전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단 조건이 있다. 빌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가 조건이다.

오루크는 "빌라가 산초를 어떻게 할 계획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들이 임대 계약을 완전 이적으로 전환하기를 원할까?"며 "많은 부분이 UCL 진출 여부에 달려 있겠지만,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하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있는 만큼 빌라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빌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경기 16승 6무 9패 승점 54점으로 4위다. 다음 시즌 UCL 진출권 획득에 유리한 위치다.

한편,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나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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