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20억 빚이 100억으로… 법적 절차에 파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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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가수 이은하(65)가 빚 청산으로 건강이 악화됐다.

29일 방송된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는 이은하가 출연해 그동안 밝히지 않은 건강 문제를 공개했다.

이은하는 "처음엔 정말 작은 일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감당하기 힘든 순간이 찾아왔다"며 "아버지가 건설업을 하시다가 부도 위기를 마주했다. 1990년대 당시 아버지의 빚이 20억 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빚이 어떻게 보면 내 빚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갑자기 채무를 맡다 보니 감당이 안 되고 사채까지 넘어가며 거의 100억 원 정도로 불어났다"며 "이자의 이자를 갚다 보니 법적 절차를 밟고 파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은하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가 내 몸의 골든 타임이었다. 조금만 일찍 알아차렸다면 몸이 이렇게 망가지진 않았을 텐데. 춤을 추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병원은 못 가고 응급 처치만 하고 그 다음 공연을 이어가곤 했다. 통증이 누적이 되다 보니 수술을 권유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어서 응급실에 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다"며 "어느 순간에 눈 뜨면 눈이 안 떠지고 얼굴이 푸석푸석해지더라.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1년 만에 30kg가 쪘다. 50kg를 유지하던 몸이 갑자기 30kg가 늘어나니 무릎이 견디질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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