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성골유스' 필 포든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365'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포든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에 대한 보장을 받지 못하면 해외 이적을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2009년 맨시티 유스팀에 입단한 포든은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줄곧 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통산 360경기 110골 6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 6회를 포함해 총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2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과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쓰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달라졌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경기력 기복이 발목을 잡았고, 올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최근 5경기 출전 시간이 단 28분에 그칠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이적설까지 터져 나왔다.
'풋볼365'는 "포든은 맨시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급격한 부진을 겪었다. 한때 1억 5000만 유로(약 2020억원)까지 치솟았던 포든의 시장가치는 현재 8000만 유로(약 1395억원)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든은 지난 시즌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으며, 이번 시즌 잠시 경기력이 향상되었지만, 라이언 셰르키의 합류로 출전 기회가 더욱 줄어들어 다시 침체기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맨시티는 재계약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포든의 마음은 이미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포든은 새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확실한 출전 시간 보장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해외 무대로 눈을 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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