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성범죄 전과 의혹을 받고 있는 번역가 황석희(47)의 브랜드 캠페인도 비공개 처리됐다.
30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황석희는 최근 삼성물산패션몰(SSF) 빈폴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했으나 논란 이후 순식간에 관련 콘텐츠는 모두 사라졌다.
영상 속 황석희는 편안한 의상을 선호한다며 일상을 담아냈다. 그러나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사라졌고 SSF몰에서도 황석희의 흔적은 모두 지워진걸 확인할 수 잇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과거 세 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 길거리에서 여성들을 연이어 추행 및 폭행했고 2014년 수강생을 상대로 성폭력을 시도했다. 강제추행치상·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두 번 기소됐고 모두 집행유예로 풀려났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보도와 동시에 황석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습니다'고 했다. 해명글만 남긴 채 기존의 게시물은 몽땅 없앴다.
국내 유명 번역가로 꼽히는 황석희는 '웜바디스'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 600여 편을 번역했고 현재 상영 중인 '프로젝트 헤일메리'도 번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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