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전과 의혹' 황석희, 소름끼치는 7개월 전 글[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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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희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번역가 황석희(47)가 과거 성범죄 전과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남긴 재조명되고 있다.

황석희는 지난해 8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팔로워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한 유부남의 질문과 황석희의 단호한 대답이 화제를 모았다. 46세 직장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 씨는 '열 살 딸을 가진 아빠다. 27세 신입 여직원이 나를 좋아하는 티를 내는데 어쩌냐. 나도 호감은 간다'고 질문을 남겼다.

황석희는 단 한 마디로 '착각이다'고 명쾌하게 답변했고 A 씨는 '착각이 아닐 수 있지 않나. 진짜 호감이라면?'이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황석희는 '20대 여성이 마흔 넘은 나에게 호감을 보낸다는 생각이 들면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해야 한다. 내 망상이거나 내 장기를 털어먹으려는 사람'이라며 '만에 하나, 천만, 천억에 하나 진짜 호감이라고 해도 호감이면 뭐 어쩔거냐? '난 그런 거 모른다' 하고 지내야지. 저보다 딱 한 살 젊은데 우리 좀 아저씨답게 살자'고 답했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과거 세 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 길거리에서 여성들을 연이어 추행 및 폭행했고 2014년 수강생을 상대로 성폭력을 시도했다. 강제추행치상·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두 번 기소됐고 모두 집행유예로 풀려났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보도와 동시에 황석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습니다'고 했다. 해명글만 남긴 채 기존의 게시물은 몽땅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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