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군의원 출마자들 "하동저널, 엉터리 여론조사" 참담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하동군 군의원 후보자 이갑재·박정우·김옥진·정진호·서영호는 입장문을 내고 최근 리얼미터(의뢰자 하동저널)가 실시한 제9회 동시지방선거 하동군 여론조사 과정을 지켜보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밠혔다. 

그들은 "이번 조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부실과 오류, 의혹으로 점철돼 '여론조사'라는 이름을 붙이기조차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후보자들은 군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 공정한 선거 환경을 바로잡기 위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후보 정당조차 구분 못 하는 '부실 조사' 누구를 위한 조사?

리얼미터(의뢰자 하동저널)는 군의원 조사를 진행하며 '가' 선거구의 경우 엄연히 소속 정당이 있는 후보를 '무소속'으로 표기하는 황당한 오류를 범했다. 이는 후보자의 정치적 정체성을 부정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방해한 심각한 선거 개입"이라고 토로했다.

'나' 선거구의 경우는 정당 표기 과정에서 중대한 오류가 발생, 일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잘못 표기된 상태에서 질문이 이뤄졌으며, 이는 국민의힘 지지층 유권자들이 실제 지지 의사와 다르게 응답하도록 유도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오류는 특정 후보의 지지율을 왜곡시키고 결과 전체의 신뢰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다.

'라' 선거구는 국민의힘 박정우 후보를 무소속으로 표기하고, 국민의힘 정진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서영호 후보는 여론조사 문항 자체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떠나, 후보자 간의 공정한 경쟁 기반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안으로, 조사 전체의 신뢰성을 더욱 크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주장이다.

결국 조사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나 납득할 만한 해명은 없었다.

◆'평균의 함정'으로 지역별 민심을 왜곡하지 마라

각기 다른 생활권과 현안을 가진 가·나·다·라 지역구의 결과를 단순 합산해 산술 평균으로 발표하는 방식은 정밀함이 생명인 여론조사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주장이다.

이는 특정 지역의 민심을 하동 전체의 뜻인 양 포장하여 지역별 민의를 왜곡하는 '데이터 마사지'에 불과하다.

◆유출된 가짜 데이터와 조작 의혹…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라

그들은 "공식 발표도 되지 않은 군의원 조사 데이터가 버젓이 외부로 유출돼 선거판을 흔들고 있으며, 특히 특정 지역구에서는 후보 이름만 바뀐 동일 데이터가 유포되는 등 조작 정황까지 포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얼미터(의뢰자 하동저널)는 데이터 관리 부실의 책임을 지고, 유출 경위와 데이터의 진위 여부를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들의 요구사항

하나, 리얼미터(의뢰자 : 하동저널)는 이번 부실 조사 사태에 대해 하동군민과 군의원 후보자들에게 즉각 공개 사과하라

둘,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이번 조사 과정 전반에 걸친 위법성과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라

셋 확인되지 않은 불투명한 데이터를 이용해 민심을 현혹하는 세력은 즉각 책동을 멈추고, 사법 당국은 유출 경위를 수사하라

하동군 군의원 후보자들은 "하동의 미래가 불투명한 데이터와 왜곡된 여론에 휘둘리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군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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