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엔에이치엔(NHN)이 사내 업무 문화 개편과 외부 사회적 돌봄 서비스 양측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늘리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대상 AI 경진대회를 열어 실무 적용을 독려하고, 외부로는 지자체 연계 노인 AI 돌봄 서비스의 운영 지표를 바탕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 임직원 실무 적용 독려…'NHN AI 스프린톤' 진행
NHN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프로그램 'NHN AI 스프린톤(AI Sprinthon)'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단기간에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이번 대회에는 3인 1조로 구성된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신규 개발과 업무 생산성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요 결과물로는 AI 추리 법정극, B2B 회식 매칭 플랫폼, CS 에이전트, 통합 리소스 대시보드, AI 이미지 공장 등 서비스와 실무에 적용 가능한 모델들이 제시됐다.
행사 첫날 정우진 NHN 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기술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인간의 역량과 주관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무엇을 쓸지 고민하기보다 직접 부딪히며 우리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시급하다"며, "2026년은 업무와 조직 문화 전반에 큰 변혁이 일어날 시기인 만큼 AI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이 외에도 NHN은 사내 전용 AI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 등을 통해 구성원의 AI 활용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 경기도 노인 돌봄 실증 완료…올해 40여 개 지자체로 확대
외부 서비스 부문에서는 계열사 NHN와플랫이 AI 기반 통합돌봄 모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NHN와플랫은 지난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늘편한 AI케어' 사업 지표를 공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심혈관 등 건강 상태 측정, 의료진 전화 상담, 24시간 안부 확인과 이상 감지 관제 출동 기능을 지원한다.
회사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21개월간 50개 복지시설의 누적 2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능 이용률은 50% 이상, 안부확인율은 평균 95%를 기록했다.
현재 26개 지자체에 공급된 해당 서비스는 올해 40여 개 지자체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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