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대만 좌완의 KBO 데뷔전 어땠나…148km KKKKK 3실점 선방, 한화 팬들 왕옌청 외쳤다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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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6회초 1사 만루서 마운드를 내려가며 야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대전 = 유진형 기자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대전 = 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이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왕옌청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왕옌청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있었다. 1군이 아닌 2군에서만 뛰었지만 NPB 이스턴리그 통산 85경기(343이닝) 20승 21패 평균자책 3.62 248탈삼진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1패 1세이브 평균자책 2.92를 기록했다. 3월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3이닝 2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3실점 패전, 3월 17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 4⅓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노디시전, 3월 23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1회 출발은 좋았다. 이주형 삼진, 안치홍 3루 땅볼, 트렌턴 브룩스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특히 안치홍의 안타성 타구를 3루수 노시환이 깔끔하게 땅볼로 처리한 게 컸다.

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대전 = 유진형 기자

하지만 2회 첫 실점이 나왔다. 1사 이후에 김건희와 어준서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린 것. 오선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지만, 최재영에게 던진 회심의 포크볼이 2타점 선제 2루타로 연결됐다. 이후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대량 실점은 하지 않았다.

3회 다시 안정감 찾았다. 팀 타선이 2회말 3점 빅이닝을 만들며 다시 주도권을 뺏었다. 왕옌청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도 세 타자로 처리했다. 5회 삼자범퇴.

내심 6회까지 다 막고 싶은 마음이 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선두타자 이주형에게 몸에 맞는 볼, 안치홍에게 안타를 내준 왕옌청은 브룩스를 삼진 처리했다. 그렇지만 박찬혁 타석에서 폭투와 볼넷이 나오면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한화 벤치는 교체를 택했고, 왕옌청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김도빈이 올라왔다. 김건희의 뜬공 때 이주형이 홈을 밟으면서 왕옌청의 이날 경기 최종 실점은 3실점이 되었다. 5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 95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36개, 슬라이더 28개, 투심 27개, 커브 3개, 포크볼 1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8km가 나왔다.

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6회초 1사 만루서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대전 = 유진형 기자

과연 한화의 시즌 첫 선발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현재 한화가 9-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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