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그리가 해병대 전역 후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성숙해진 가치관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출연한 그리는 군 복무를 마친 근황과 함께 변화된 가족 관계를 공개했다.
아버지가 더 자랑스러워한 '해병대 전역'
이날 방송에서 그리는 해병대 입대 당시 아버지 김구라의 반응을 전했다. 그리는 "(아버지가 본인은 방위로 복무해) 떳떳하게 가지 못했다는 생각에 제가 해병대에 가는 것을 처음엔 반대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별 감흥이 없으실 줄 알았는데 요즘은 만나는 사람마다 제가 해병대 다녀온 것을 자랑하시더라"며 "누가 보면 아버지가 해병대를 나온 줄 알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누나에서 엄마로"... 용기 낸 호칭 변화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새어머니를 향한 호칭의 변화였다. 그리는 "전역하는 날부터 호칭을 '엄마'로 바꿨다"고 밝히며 그간의 속내를 털어놨다.
그리는 "그전까지는 '누나'라고 불렀는데 그게 너무 죄송했다. 호칭을 바꾸는 게 쉽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가 '너무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새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용기를 내니 가족이 더욱 화목해졌다"며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였다.
6살 여동생과 온 가족 일본 여행 계획
한편, 그리는 6살이 된 여동생의 근황을 전하며 돈독해진 가족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주 일요일에 새엄마를 포함해 온 가족이 일본 디즈니랜드로 여행을 간다"며 전역 후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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