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웨일스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페널티킥 끝에 패해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됐다.
웨일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A 4강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웨일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패배로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이 불가능하게 됐다. 웨일스를 꺾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이탈리아와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웨일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6분 제임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제임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후반 41분 제코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골을 기록했다. 양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에서 득점에 실패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 데미로비치가 실축했다. 이후 웨일스는 세 번째 키커 브레넌 존슨과 네 번째 키커 윌리엄스가 잇달아 실축했고 결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승부차기에서 키커로 나선 실축한 브레넌 존슨은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손흥민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브레넌 존슨은 지난 1월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을 떠난 후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브레넌 존슨은 대표팀에서 불운이 이어졌다.
브레넌 존슨은 승부차기 실축 후 눈물을 흘렸고 웨일스 대표팀 동료들의 위로를 받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제임스는 "모든 선수들이 브레넌 존슨을 위로해줬다. 우리는 한 팀이고 누구도 서로를 탓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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