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이상보가 향년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가 큰 슬픔에 빠졌다.
특히 고인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이 모두 지워진 상태로 확인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소통 흔적마저 삭제… 베일에 싸인 사망 경위
27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배우 이상보는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사망에 이르게 된 구체적인 배경이나 정확한 원인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고인의 사망 소식과 함께 주목받은 것은 그의 개인 SNS 계정이다. 평소 팬들과 활발하게 교류해왔던 계정의 모든 게시물이 삭제되어 현재는 텅 빈 상태로 남았다.
소통의 흔적을 모두 지우고 떠난 고인의 마지막 모습에 누리꾼들과 동료들은 깊은 충격 속에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마약 누명과 우울증… “사람으로서 많이 힘들었다”
1981년생인 이상보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며느리 전성시대’,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22년,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리며 인생의 큰 고비를 맞았다.
당시 긴급 체포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으나, 조사 결과 이는 마약이 아닌 처방받은 우울증 약 복용으로 인한 해프닝임이 드러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우울증으로 인한 고통이 컸다”고 털어놓으며 힘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복귀 의지 불태웠던 최근 행보… 안타까운 이별
무혐의 처분 이후 그는 이듬해 드라마 ‘우아한 제국’을 통해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배우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많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많은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이라며 재기를 향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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