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이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한다.

홍성군은 오는 4월 10% 할인율이 적용된 홍성사랑상품권을 총 37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번 발행 물량은 지류형 2억원, 모바일형 35억원으로 구성되며,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50만원까지다. 군은 상품권 할인 혜택을 통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대형마트와 일부 업종을 제외한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홍성군은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도 크게 늘린다. 2026년 홍성사랑상품권 총 발행액은 440억원(지류 30억원·모바일 410억원)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발행액 326억 (지류 35억원·모바일 291억원)보다 114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국제 정세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0% 할인 정책을 유지하고 상품권 발행 규모도 확대했다"며 "홍성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최근 모바일 결제 이용이 증가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해 상품권 발행 구조도 조정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모바일 사용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류 발행을 일부 줄이고 모바일형 발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 중심의 발행 구조를 통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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