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손흥민(LAFC)과 함께 뛰게 될까?
리버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살라는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팀의 레전드로 거듭났다. 그는 첫 시즌부터 공식전 52경기 44골 14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리버풀 소속으로 435경기 2255골과 122도움으로 4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살라는 올시즌 경기력이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었고 벤치로 밀려나자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팀을 위해 헌신했지만 희생양이 됐다”라며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리버풀 팬들은 시즌 중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살라를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타깝지만 이 이야기를 하는 순간이 왔다. 리버풀은 단순한 구단이 아니며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말을 할 수가 없다. 모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팬들에게도 어떤 말로도 다 표현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떠나는 선택이 결고 쉽지 않았다. 이곳은 나의 집”이라고 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여러 곳이 언급되는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팅 뉴스'는 26일 “MLS는 살라의 영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을 수 있다. 예상이 어려우나 LAFC와 LA갤럭시가 경쟁을 펼칠 수 있다”고 전했다.

돈 가버 MLS 커미셔너 또한 “살라가 MLS에서 뛴다면 우리는 훌륭한 무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LAFC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과 살라가 함께 공격을 펼치는 장면도 그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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