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일동홀딩스, 정기주총…윤웅섭 대표 “미래 먹거리 창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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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웅섭 일동제약 대표가 26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일동제약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일동그룹이 정기 주주총회와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지배구조와 경영 체제를 동시에 정비했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고, 이어 일동홀딩스는 이사회를 통해 최규환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일동제약 제1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주주 환원 확대 차원의 감액 배당도 확정됐으며, 주당 2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사업 구조 재정비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GLP-1 RA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과 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린 일동홀딩스 제8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핵심 계열사인 일동제약이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요 신약 프로젝트에서 진척을 보였고, 다른 계열사들도 실적 개선과 신사업 발굴 성과를 냈다”며 “경영 효율화와 쇄신을 통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일동홀딩스

주총 직후 일동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최규환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규환 대표는 1987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OTC(일반의약품), ETC(전문의약품) 영업과 마케팅, 병·의원 영업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글로벌사업부문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2016년 일동홀딩스로 이동해 인사·노무 등 경영지원 전반을 총괄했다.

2019년 전무, 2024년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올해 1월 사장 승진과 함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왔다.

최 대표는 지주사 운영과 계열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각 계열사의 효율성과 성과 중심 경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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