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광주 이어 경기도까지… 사업 확장 행보 눈길

시사위크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경기도 지역에 첫 번째 호텔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을 리브랜딩 오픈했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경기도 지역에 첫 번째 호텔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을 리브랜딩 오픈했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올해 초 광주광역시에 진출한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 지역에 첫 호텔을 오픈하며 적극적인 사업 확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지난달 광주엔 L7 브랜드 호텔과 신규 브랜드인 ‘브리브’를 내건 호텔까지 2개의 롯데호텔 계열 호텔이 연이어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광주에 문을 연 호텔은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이하 L7 충장 호텔)’,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이하 브리브 광주 호텔)’ 두 곳으로, 광주 동구에 위치한 L7 충장 호텔은 기존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을 리브랜딩 오픈한 것이며 광주 서구의 브리브 광주 호텔은 ‘라마다 플라자 광주호텔’을 리브랜딩한 호텔이다.

이어 이달에는 경기도 광명시 KTX광명역 인근에 위치한 ‘테이크 호텔’을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이하 L7 광명 호텔)’로 리브랜딩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L7 광명 호텔 오픈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전국에 6개의 L7 브랜드 호텔을 갖추게 됐으며, 해외 베트남 하노이와 미국 시카고 등 두 곳의 L7 호텔까지 포함하면 L7 브랜드 호텔은 총 8개로 늘어났다.

L7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브랜드로, 부티크 호텔은 규모는 작지만 독특한 건축 디자인과 인테리어, 콘셉트, 서비스 등이 개성을 갖춘 호텔이란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과 달리 L7 브랜드 호텔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설을 다수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감각을 강조한다. 또한 미술·음악·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방문객의 스펙트럼도 더욱 넓은 것으로 평가된다.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에는 야외 인피니티 풀이 갖춰져 있어 여름철 호캉스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에는 야외 인피니티 풀이 갖춰져 있어 여름철 호캉스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또한 일부 L7 브랜드 호텔에는 야외 수영장을 갖춰 ‘호캉스’ 수요도 공략하고 있다. 수영장이 갖춰진 국내 L7 호텔은 △L7 홍대 △L7 해운대 △L7 광명 세 곳이다. L7 명동과 L7 강남 호텔에는 루프톱 바를 마련해 방문객과 투숙객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했다.

‘브리브(BREEV)’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출원한 신규 호텔 브랜드다. 10년 만에 선보인 신규 브랜드라는 점에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브리브 호텔을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에 ‘레저’ 기능을 더한 콘셉트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광주광역시에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을 최근 리브랜딩 오픈했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광주광역시에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을 최근 리브랜딩 오픈했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위탁 운영 사업을 강화하며 국내외에서 자사 브랜드를 내건 호텔을 빠르게 확장할 방침이다. 위탁 운영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직접 호텔을 소유·운영하는 것이 아닌 호텔 소유주(오너사)와 계약을 맺고 롯데호텔앤리조트 계열의 호텔 브랜드 간판을 내걸고 서비스 운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 새롭게 오픈한 브리브 광주 호텔과 L7 충장 호텔, L7 광명 호텔 세 곳 모두 오너사는 별도로 존재하며, 롯데호텔 계열 브랜드 간판을 내걸고 롯데앤리조트가 위탁운영 하는 호텔이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현재 국내에 최상위 브랜드 시그니엘 두 곳과 롯데호텔 다섯 곳, 그리고 L7, 브리브, 롯데시티호텔, 롯데리조트까지 총 25개의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해외에는 총 16개의 롯데호텔앤리조트 브랜드 호텔이 운영되고 있다.

Copyright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호텔, 광주 이어 경기도까지… 사업 확장 행보 눈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