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파격적인 배당 정책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배당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로 진행되어 주주들의 실질 수익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강당에서 제7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298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2%, 19.1% 증가한 수치로, 견조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1주당 1000원 '비과세 배당' 확정… 주주 가치 극대화
이번 주총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배당 안건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과 0.03주의 주식배당을 승인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현금배당이 배당소득세가 면제되는 '비과세 배당'이라는 것이다.
회사는 지난 주총에서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며 이번 비과세 배당의 법적 근거를 미리 마련한 바 있다. 절세 혜택을 통해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R&D 중심 성장 가속… '독립이사' 명칭 도입 등 지배구조 개선
경영진과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이대우 경영기획실장(상무)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는 약학 전문가인 진영원 서울대 교수를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정영진 법무법인 현 변호사를 선임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는 상법 개정 취지도 반영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의장 인사말을 통해 “연구개발(R&D)을 그룹의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축적된 역량이 실질적인 기업 가치로 이어지게 하겠다”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미래 투자 사이의 균형 있는 자본 배분으로 장기적인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